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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흥미로운 신간들이
듬뿍 입고 되었습니다
➀ 해시시 클럽 | 샤를 보들레르 외 지음
고티에, 보들레르, 빅토르 위고, 발터 벤야민 등의 작가들이 파리의 저택에 모여 해시시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쓴 산문들을 모았습니다
➁ 책의 미래를 찾는 여행, 타이베이 | 신타로 외 편저
우리만큼이나 격동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트렌디한 대만의 서점들을 통해 앞으로의 책방을 또 모색해봅니다
➂ 빈 옷장 | 아니 에르노 지음
아니 에르노의 데뷔작. 그의 문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선 이 책을 꼭 읽어야할 듯합니다. 신유진 작가가 번역했습니다
➃ 비타와 버지니아 | 세라 그리스트우드 지음
버지니아 울프와 비타 색빌-웨스트의 삶과 사랑을 다루었습니다
➄ 하틀랜드 | 세라 스마시 지음
가난에 관한 사려 깊고 정교한 증언
➅ 화이트 (컬처룩 총서 3) | 리처드 다이어 지음
지구적 질서에서 규범으로 여겨지는 백인성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을 제공하는 책
➆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무레 요코 지음
➇ 뉴턴의 아틀리에 | 김상욱, 유지원 지음
➈ 키르케 | 메들린 밀러 지음 | 이은선 옮김
⑩ 자본과 이데올로기 | 토마 피케티 지음 | 안준범 옮김
내일부터 장마라죠. 안락한 집에서 책과 함께하는 한 주 되길 바랍니다. 소리소문은 오늘도 여섯 시까지 영업하고요, 내일은 정기휴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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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책소개
책방소리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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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이들 하나 하나,
저마다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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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맨 앞에 수기로 직접 적힌 작가의 감사의 의미나, 독자를 향한 애정을 담은 출판사/에디터의 짧은 메세지와 추천은 어쩌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들만 담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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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담아봤던 종이 묶음이 있다면, 그 자체로도 인생은 이미 충분히 축복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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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쌓아본 책탑🌙
G_루아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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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북 신간입고 책입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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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랑한것들은모두나를울게한다
시를 통해 보는 세상은
미운 것도 예쁘게 보이고
예쁜 것은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마법의 언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삶을 다독이는 마음 한 구절에 위로가 되어 오늘 당신 마음이 아프지 않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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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빛나는순간
파울로코엘료 의 신작 에세이 입니다.
삽화가 예뻐서 보니
재발간된 마당을나온암탉 의 그림작가님이시네요.
글과 그림으로 긍정적 에너지 가득 받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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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과이데올로기
이 책이 이렇게나 두꺼운 이유는
사회주의 자본주의 이런 개념을 통하여
작가가 생각하는 불평등과 재분배를 참여사회주의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하나의 주의를 제창하기위한 방대한 자료들과 분석 , 그리고 사고실험까지 담고 있습니다.
제대로만 실현된다면 그 나라에서 살고 싶으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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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고독할필요가있다
지리산에 살면서
수필집을 네권이나 내고
전직 mbc보도국장,삼척mac사장,
등등을 지낸 방송ceo출신이신데
30대 중반부터
지리산을 수없이 드나들면서
지금은 지리산 자락
허름한 구들방 거처에서
혼자 지내며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분입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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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부르버서🤣🤣🤣
자유롭게 살면서 먹고사는 걱정없이
도인처럼 사시니 부릅네요. .
읽어보시면서 대리만족 추천드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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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역설
기업에서 이야기하는 경영을
국가적 관점에서 바꾸어 설명한 책입니다.
경영사상가로 소개되어 있는데
출발선은 같았지만 어떤 나라는 잘 살고
어떤나라는 여전히 가난한지. .
경제, 경영,정치,사회,문화,역사,과학,의료,교육,심리분야까지 생생한사례들을 통해서 혁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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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당신의좋은순간필름사진
나를숨쉬게하는보통의언어들
서른여섯좋은엄마되려다멈춰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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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 책방 서점 서점카페 서점투어 책방투어 시골서점 시골책방 청도 청도여행 청도숙박
토마 피케티의 신작 출간.
과연 언제 다 읽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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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선생 로스쿨 로스쿨준비생 로준생 로스쿨준비 리트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면접 자소서 포스트리트 책 북 책추천 피케티 자본과이데올로기
책을 시켰는데 벽돌이 왔어요 😅
이 작가 책은 점점 두꺼워 지는것 같아요ㅋ
한 손으로 들기도 힘든 토마피케티 신작 자본과이데올로기
누가 첫 구매를 하실지 궁금하네요
벽돌책 완독하기 도전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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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북스타 원주북스타 wonju bookstar 단계동 책방 서점 동네책방 마블 북카페 커피무료 일상 주말에무슨책읽지? 서점원의책장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정상영업 오픈9시 마감10시 매일소독중 쿠폰도장 책할인받기 수요일
1200쪽짜리 사회과학 원서를 몇 개월에 걸쳐 이 잡듯 대조하는 일을 겨우 마쳤다. 이번 작업은 앞으로 살면서 잊을 수가 없을 정도의 것이고,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징그럽게 많은 정보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책이고. 한국어판은 신국판 1304쪽. 토마피케티 자본과이데올로기 capitalandid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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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간사회든 저마다의 불평등에 합당한 근거를 대야만 한다. 그러지 못할 때는 정치사회적 구성물 전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다. 그래서 어느 시대든 불평등이 존재하고 응당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식으로 불평등을 정당화하고 구조화하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규칙을 진술하기 위한, 일군의 모순된 담론과 이데올로기를 만들어낸다._11p.
우리는 정치체제 문제와 소유체제 문제가 불가분의 관계로 실제로 부단히 연결되어왔음을 볼 것이다. 구래의 삼원사회와 노예제사회에서 현대 포스트식민사회와 하이퍼자본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그 사이에는 소유자사회와, 소유자사회가 야기한 불평등 및 정체성 위기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공산주의사회 및 사회민주주의사회가 있다._18p.
20세기 중반 이후로 서양사회의 정치제도는 의회제 선거민주주의라는 형태하에 일종의 뛰어넘기 힘든 완벽함에 도달했다고 여겨지곤 한다. 실제로 이 모델이 뛰어나게 완벽해질 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점점 더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 한계들 중 가장 분명한 것은, 현재의 불평등 증대에 대처하지 못한 무능력이다._1067p.
이 책에서 분석한 경험을 토대로 나는 확신하건대, 자본주의와 사적소유를 넘어서서 참여사회주의와 사회연방주의에 기반한 정의로운 사회를 수립하는 것은 가능하다._1087p.
확신하건대 우리 시대 민주주의의 혼란 중 일부는 여타의 사회과학 및 시민적 정치적 영역과의 관계에서 경제학 지식이 과도하게 자율화되었다는 데서 비롯한다.(...) 사실상 경제학적 역사학적 사회학적 문화적 정치적 접근을 교차시킴으로써만 사회경제적 현상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모종의 진전을 이룰 수 있다._1091~1092p.
토마피케티 자본과이데올로기 책 책추천 문학동네 북
얼마 전, 마케팅팀 사람들이 토마피케티 [ 자본과이데올로기]를 읽어주셨으면 하는 분들께 책을 보내며 동봉할 편집자의 편지를 간략하게나마 써달라기에 어쭙잖게 몇 자 적어 보탰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가부 장관님으로부터 친필 감사카드가 도착한 게 아닌가!
신간을 명사들께 증정하면서 겪어본 적 없는, 혹은 기대해본 적 없는 세심한 답례에 마음이 한결 훈훈해지고 도리어 감사한 마음이 들어버렸다. 마케터들 정성 덕에 괜시리 내가 호강했다.
며칠 전만해도 집 앞 편의점에는 큐브치즈 가 없었다. 오늘보니 무려 2+1을 하길래 미니와인과 함께 냉큼 들고왔다. 맛나네.
수원독서모임 탐독 지정도서는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다.
작은 구멍가게들이 차례로 편의점으로 바뀌는 과정의 역사를 옆에서 지켜본 나다.
구멍가게에 대한 애환과 애증이 있다.
지금 읽는 책은 1936년에 멈춰져있으니 지금의 사태에 대한 그의 담담하고 시원한 윤리적 견해를 들을 수 없을 터다.
자본과이데올로기 문학동네 신간이 나왔던데 그 책을 이어서 읽어야겠다.
이러고 저러고 지금은 치즈가 맛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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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계급 편의점 알바생은 내가 5만원 현금을 내자 거스름 돈을 실수로 더 많이 주었다(기계고장으로 암산한 결과). 내가 너무 많이 줬다고 다시 돌려주고 맞는 셈만큼만 챙겼다.
무산계급 과 무산계급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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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기생충 에서 피자박스 하청을 준 알바생, 무산계급 이야기가 쓰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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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베르치즈큐브먹는무산계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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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다시 알라딘 플래티넘 회원이 되었다~
책으로 flex.
피케티의 책은 독서모임 같은 거 만들고 싶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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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하는글쓰기 브릿팝 철도원삼대 자본과이데올로기 언유주얼
책📚 북 독서📖📚
🎤피케티 :: 우선, 이번에 한국에서 『자본과 이데올로기』가 출간되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 멀지 않은 미래에 한국에 가서 많은 분들과 만나 이 책에 대해 토론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책은 앞서 나온 『21세기 자본』보다 좀더 나은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무거워졌고, 더 두꺼워진 점에 대해서는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지난번 책보다 훨씬 더 쉽게 더 폭넓은 독자층에게 읽힐 수 있도록 쓰였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경제서라기보다, 불평등의 역사, 그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들에 대한 역사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선 책 『21세기 자본』에는 두 가지 미흡한 점이 있었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때의 부족함을 보완하려고 애썼습니다.
그 첫번째는 지나치게 서구 편향적, 서구중심적인 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유럽과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지요. 이번 책은 훨씬 더 폭넓은 지리적 문명적인 영역을 다룹니다. 물론 여전히 충분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여전히 전혀 다뤄지지 않은 현실들, 나라들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바로 한국 같은 경우. 이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역사적 지식과 언어적 능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지역에 대해 다루진 못했지만, 인도와 브라질, 아프리카, 중국에 대해서 다루면서, 불평등에 대한 훨씬 더 세계적인 지평을 다룰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서의 형식을 취하면서, 불평등이라는 문제가 단지 경제적이거나 기술적인 영역을 통해 규정되기보다 정치세력이나 그들이 만든 이데올로기에 의해 먼저 규정이 된다는 사실을 보다 또렷이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기자간담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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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피케티 자본과이데올로기 출간 기자간담회 를 서울-파리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했습니다. 저는 조용히 제 자리에 앉아😊 프랑스어 로 들려주는 ‘불평등의 역사, 그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들에 대한 역사’에 대해 들었습니다....(물론 알아들었다는 것은 아니고욤😂)
기자님들이 열심히 기사 작성해주셨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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