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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살고있습니다 📚
이 책은 미니멀리즘을 위한 메뉴얼이다. 반드시 있어야 할 물건만 남기는 수준으로 소유물을 확 줄이고 싶건, 아니면 그저 옷장 속에 공간을 좀 더 마련하고 싶건, (중략)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을 완전히 뒤바꾸고 싶은 것이든, 아니면 끊임없는 잔소리처럼 나를 귀찮게 구는 죄책감을 없애고 싶은 것이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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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미니멀리즘을 다룬 수많은 책을 읽어보았는데, 이 책 처음부터 심상치 않더니. 책장을 넘길수록 설득력있는 내용을 심도있게 다룬 것이 아주 인상깊었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경험에 그치지 않고, 입문자의 이해를 도울 풍부한 철학적 견해까지! 거기다 깔끔한 책의 구성은, 손에 들자마자 멈추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었어요.
✔️출판사에서 보내주신 책, 감사히 읽었습니다. 아래 댓글에 책의 제목을 해시태그로 남겨주시는 이웃님 한 분께 제가 읽은 책을 보내드릴게요😉 가볍게살고있습니다 프랜신제이 lightly francinejay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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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내가 가질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소유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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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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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이 네모세상에 발을 들인 나는
남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볼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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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가지면 나도 저런집에서 저렇게 살 수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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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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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건을 가지면 예쁜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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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을 찍으며 예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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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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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들이자 마자 상상했던 모습과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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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공간, 예쁜 사진, 예쁜 하루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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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으로 가득찬 네모세상의 집은 아름다웠지만
그 물건들로 하여금 변한 우리집은 두 발 쭉 뻗고 쉴 만한
공간이 없었고 그것들을 가지고 사진을 찍어 봐도 잡지컷은
단한개도 건질 수가 없었으며 쓸고 닦느라 내 하루를 소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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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공간을 꾸미려다 공간을 잃었고
돈을 모으려다 돈을 버리고 내 하루를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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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변하고 싶었고 그 시작이 미니멀라이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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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 네모세상에서 예쁜 사진에 홀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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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진에 집착하기도 하지만 홀린 물건을 들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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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물건 없이도 예쁜 공간을 만들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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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나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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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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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살고 싶었던 나는 그리 할 수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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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살고 싶었던 나는 가볍게 살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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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_그렇게_더가볍게_자유롭게_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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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미니멀라이프 가볍게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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